양해일 디자이너의 '해일', 신안 '퍼플교' 배경 패션쇼 영상 촬영...'2022 파리패션위크' 송출

  • 관리자
  • 날짜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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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W 파리 패션위크'에서 양해일 디자이너의 패션쇼 영상이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 퍼플섬의 명물 '퍼플교'를 주 배경으로 전세계로 송출될 전망이다. '파리 패션위크'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4대 패션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양해일 디자이너는 한국 전통문화와 민화를 재해석한 작품들을 글로벌 무대에 소개해 왔으며, 한국 패션디자이너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중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신안군 일대에서 '2022 F/W 파리 패션위크' 영상이 촬영됐다. 앞서 신안군과 양해일 디자이너는 해당 영상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안군 안좌면 퍼플섬은 지난해 12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의 '2021년 최고의 관광마을' 선정 이후 처음으로 전세계에 영상을 통해 알려지게 됐다. 

촬영의 주 무대는 신안군 랜드마크인 퍼플섬과 자은도다. 퍼플교는 런웨이의 주무대다. 오전에는 천사대교와 퍼플섬, 오후에는 자은도 백길해수욕장 씨원리조트&호텔 일대 섬 뷰 촬영이 진행됐다. 자은도 씨원리조트 시공사인 지오그룹은 영상제작 협찬사로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맡았다. 촬영 중간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최일기 지오그룹 회장, 양해일 디자이너, 모델 등이 포토월에서 단체촬영을 진행했다. 

제작된 영상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리는 '파리 패션 위크' 기간동안 송출되며 전세계에 양해일 디자이너의 작품과 함께 신안군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해일 디자이너
양해일 디자이너는 한국의 문화와 전통 민화를 재해석한 작품들을 글로벌 무대에 소개해 왔다. 그는 패션 학교인 '에스모드 도쿄(ESMOD TOKYO)'를 거쳐 '에스모드 파리(ESMOD PARIS)'를 졸업해 패션회사 '또랑뜨(TORRENTE) 오뜨꾸뛰르'에서 디자이너 활동을 시작했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브랜드 '해일(HEILL)'로 파리 패션 위크 오뚜꾸뛰르에 참가하고있다. 이전에는 DND라는 브랜드로 전 세계에서 열리는 패션 전시 형태인 쁘레타뽀르테(prêt-à-porter)에 참여해 수출하기도 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양해일 디자이너의 패션쇼를 통해 한국의 전통미와 신안군의 비경이 전세계인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퍼플섬은 세계최우수관광마을 선정에 이어 패션, 디자인 업계의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찬사 지오그룹의 최일기 회장은 "이번 퍼플섬, 백길해수욕장 패션위크 패션쇼 영상 촬영 협찬을 계기로 우리 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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